제5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지난 11월 4일 수요일부터 11월 6일 금요일까지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세청이 주최한 행사로 불법 마약류 및 폭발물을 차단하는 탐지견의 역할을 널리 홍보하고, 탐지견 운영기관. 애견인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격년제로 개최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대회는 크게 공공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경진대회를 치뤘는데요.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인천공항세관 등 7개 세관에서 마약탐지 부문 8개 팀과 육군, 공군, 경찰에서 폭발물 탐지 11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부는 고등학교 및 대학 등 6개 학교에서 51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11월 4일 수요일 본 대회첫날, 김낙회 관세청장을 비롯한 참가학생들 그리고 응원단을 비롯한 관람객 400여명이 열띤 응원을 펼치며 많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개막식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은 “각 기관의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학생들은 장래 직업 선택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본 경진대회가 있기 전 마약탐지견이 마약탐지 시범을 보였습니다. 여러 개 캐리어를 일렬로 놓고 마약탐지견이 냄새를 맡아 찾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캐리어 앞에 가만히 앉습니다. 바로 마약을 찾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과연 마약탐지견이 찾은 캐리어 안에 마약이 들어있을까요? 캐리어를 열어보니 깊숙이 마약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마약을 찾은 마약탐지견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다음 순서로 국내 여러 대회에서 1등을 한 애완견의 프리스비공연, 장애물 공연 등이 펼쳐졌습니다. 빠르게 장애물을 넘고 재주를 넘고 점프를 하는 애완견의 모습에 계속해서 감탄사와 함께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군 의장대의 시범공연에 이어 본 경진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학생부의 탐지경기가 시작됐습니다. 1분 30초 안에 참여한 애완견이 여러 박스 중 녹차가 들어있는 박스를 찾아내는 경진대회인데, 애완견이 녹차가 들어있는 박스를 찾으면 조련사가 심사위원에게 박스번호를 알려줍니다. 가끔 실수도 있었지만 참가한 애완견과 조련사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습니다.

 

 

 

 

학생부 탐지경기와 장애물 이어달리기에 이어 기관부 마약탐지 경기를 한 후 시상식을 끝으로 첫날 경기를 마쳤습니다. 11월 5일 목요일에는 폭발물 탐기경기가 있었고 마지막 날인 11월 6일 금요일에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대회를 치룬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해있으며 마약을 찾아내는 탐지견을 조련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탐지견을 본격적으로 훈련한 것은 미국 관세청으로부터 폭발물 탐지견 6마리를 기증받은 1987년부터입니다. 
그럼 제5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서 마약탐지시범을 보인 마약탐지견 정혜원 핸들러부터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정혜원 씨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에서 근무하는 입사7년차의 훈련교관입니다.

Q 마약탐지 시범을 보여준 마약탐지견을 소개해주세요

A 이름은 주주, 2012년 6월 12일생입니다.

Q 보통 마약탐지견은 어느 정도 훈련을 받나요?

A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자견훈련을 받고 12개월부터는 16주 동안 성견 훈련을 받습니다.

Q 핸들러를 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A 개를 무척 좋아해서 애완동물과에 진학했고 학교에서 애완견 훈련하는 법을 배우고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배웠고 관세청에 들어온 후 탐지견훈련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마약탐지견의 하루가 궁금합니다.

A 오전에는 식사 및 배설 그리고 간단한 운동을 합니다. 정해진 훈련일정에 따라 훈련을 받고 식사를 한 후에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Q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때는 언제인가요?

A 좋아하는 개와 하루 종일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약을 찾아내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긍심이 듭니다. 또한, 고생한 마약탐지견이 은퇴 후에 좋은 가정으로 분양될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일하면서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A 마약탐지견이 현장에 배치된 후에 동물을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분들의 항의를 받을 때 좀 힘들다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마약탐지견이 힘들어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질 때 안쓰럽습니다.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를 직접 관람하니 애완견과 마약탐지견 등 개가 더욱 친근감 있게 느껴지고 인간을 위해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관세청 탐지견훈련센터에 다시 한번 와서 마약탐지견의 훈련과정을 직접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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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10 19: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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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멋지다아~~~~
  2. 정혜주
    2015.11.16 23:17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마냥 귀여운 줄 알았는데 경진대회를 보니 든든하네요! 훈련시키느라 고생이 많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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