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은 WFTO(세계공정무역기구)가 정한 ‘세계 공정무역의 날’(매년 5월 두번째주 토요일)이다.

공정 무역은 가난한 나라의 생산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윤리적, 환경적 기준에 부합하는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시민운동이자, 사회적 기업운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전세계 약1400만명의 소규모 카카오 생산 농가가 아이들의 노동력까지 보태어 일을 해 벌어들이는 소득은 우리 돈으로 한해 40~5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공정무역은 이렇게 소외된 제 3세계 생산자들에게 전통적인 생활을 유지하며 생활비를 벌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사회적 운동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바로 지난 5월 9일,

  공정무역을 주도하는 6개 주관 단체 (아름다운가게, 여성환경연대, APNet두레생협, ㈜페어트레이드코리아, 한국YMCA전국연맹, iCOOP생협)와 유관 단체 7개가 참가하여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 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서울의 덕수궁 돌담길 옆으로 흥겨운 페스티벌을 열고 있었다.

나는 ‘공정무역’이라는 주제로 몇 번 안면이 있는 아름다운 커피의 윤여림 간사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또 공정무역의 어려움들을 들을 수 있었다.

Tip : 윤여림 간사는 일반 기업 무역팀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도부터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무역 사업부 간사로 일하고 있다.(아름다운 커피 http://www.beautifulcoffee.com/)

“이 커피는 ‘히말라야의 선물’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아름다운 커피가 직접 네팔의 생산자들과 직거래하는 형식으로 커피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데, 보람도 있고 제3세계 어려운 생산자를 돕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윤여림 간사는 직접 올 겨울에 네팔까지 출장 가서 확보한 제품이라며 품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저희가 기획하고 판매하는 물품이 대부분 식품과 식물류 위주이다 보니, 수입 통관 시 빈번히 정밀 검사에 걸려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요. 그리고 수입하는 생산자들의 무역실무 이해수준이 무역 서류를 제대로 준비해 줄 정도가 아니어서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하지 못해 특혜관세를 적용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속상할 때가 많아요”

Tip : ①수입 식물은 식물 방역법 9조에 따라 식물 또는 그 용기,포장 및 금지품을 수입하는 자는 지체없이 국립 식물 검역장에게 신고하고 검역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②수출국 정부에서 발급하는 것으로서 검사 결과 규제병해충이 붙어 있지 아니하다고 확인한 사실을 기재한 검사 증명서 또는 그 사본이 첨부된 것이 아니면 수입할 수 없다.

공정무역 제품 어떤게 있나??

 

 아름다운 가게

 네팔 소규모 커피농가에서 생산한 커피 '히말라

 야의 선물' 페루의 커피 '안데스의 선물'

 APNet두레생협

 필리핀 네그로스 농민들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한 '마스코바도 설탕' 팔레스타인 올리브유

 (주)페어트 레이드 코리아

 인도 농민공동체조합에서 생산한 목화로 만든

 '오가닉 코튼'티셔츠, 네팔 수공예품

 아이쿱 생협

 공정무역 카카오로 만든 '코코드림'초콜릿, 콜롬

 비아 커피생산자연맹이 생산한 공정무역인스턴

 트커피

 한국 YMCA

 식민지의 아픔을 커피 생산으로 이겨내고 있는

 동티모르의 '피스커피'

 

동일 생산자에 대해서 ‘계속 반복수입’ 되는 물품에 대한 검사 생략 가능성과 원산지 증명서를 구비하지 못해 특혜 관세를 받지 못하고 또한 수입신고 시 작성요령에 대한 것 등등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원활만 공정무역을 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의 교육 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한 것 같다.   

 

공정 무역 제품 판매량 호조
 

스타벅스의 슐츠 회장이 공정 무역 커피를 판매하고 문화 산업으로 커피 산업을 승화 시켜 전세계에 2,000여 매장을 확장한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정무역 거래액은 2006년 국제공정무역연맹(IFAT) 집계로 약 26억달러에 이른다. 아직 전세계 교역규모의 0.01% 정도에 불과하지만, 교역량은 매년 20%씩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 ‘착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은 2~3년 전부터인데, 2003년 아름다운 가게가 공정무역 커피인 ‘히말라야의 선물’을 팔면서부터 국내 공정무역이 시작됐다.

 

그 뒤 주로 시민사회단체들(여성환경연대, 한국기독교청년회연맹)이 공정무역 제품을 들여오는 데 앞장섰고, 최근엔 소비자들과의 접촉면적을 넓혀나가면서 ‘쑥쑥’ 크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의 공정무역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숍은 현재 100여 곳에 이르고, 매출이 2007년 3억2천만원에서 지난해 8억8천만원까지 치솟는 등 연간 200~300%씩 성장하고 있다.

 

약 60년 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운동(Fair Trade Campaign)은 저개발국 지원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요선진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어왔다. 우리나라는 2002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고 이후 착한소비, 윤리적 소비라는 키워드로 소비자들의 변화를 요구하며 한국사회를 조용히 변화시켜나가고 있다….

공정무역이 우리 생활 곳곳에 뿌리내리는 그날까지..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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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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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7 0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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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들이 여기에 다른 사람보다 새로운 많은 요인을 밖으로 발견 할 수 꽤 확신합니다!나는 당신이 당신의 물질 내에서 제공하는 필수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당신의 웹 페이지를 확보하고 내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다음을 평가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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